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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극의 얼음이 사라지고 있다(+생태계에 미치는 영향)

수소같은사람 2025. 6. 15. 22:00

 

북극 얼음이 사라진다는 의미는?

지구 온난화로 인해 '북극 해빙'과 그린란드, 북극 빙상이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. 

ㅇ 2025년 3월 북극 겨울 최대 해빙 면적은 2017년 기록을 경신하며 최저치, 약14.33백만평방키로미터 축소

ㅇ 특히 최근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는 5월 기록적 폭염을 기록하며 빙하 해빙 속도는 17배 가속

이 변화는 단순히 얼름이 녹는 문제가 아닙니다. 알베도 효과(얼음반사 - 어두운 바다 수면 흡수) 감소로 북극 온난화가 심화되고, 전 세계 기후와 생태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칩니다.

 

생태계 영향 : 먹이사슬부터 토착 생존까지

 1) 북극 해양 생태계 붕괴

  • 빙속 조류 및 플랑크톤 감소: 얼음 밑 생태 기반이 약해지면 이들을 시작으로 하는 먹이사슬이 위협받습니다
  • 어류 이동 패턴 변화: 대서양 어종이 북상하며 북극 고유종(예: 북극대구, 얼음대구 등)은 서식지가 축소됩니다
  • 결과적으로 물개, 고래, 북극곰 같은 최상위 포식자의 먹이 부족 문제 발생.

 2) 최상위 포식자 : 북극곰에게 닥친 위기

  • 얼음 감소로 사냥 기간이 단축되어 영양 부족, 체중 감소, 생존율 하락이 관찰됩니다
  • 더 멀리 헤엄쳐야 하며, 수중 사고와 익사 위험도 증가합니다
  • 번식지·서식지 감소로 개체 수는 지속 감소 추세입니다.

 3) 육상 생태계 및 토착민 영향

  • 해빙의 후퇴로 이동로 중단, 토종 동물과 토착민의 전통 사냥·이동 방식이 붕괴됩니다
  • 영구 동토층(Permafrost)의 융해로 지반 침하, 화학물질 유출, 온실가스 방출 우려
  • 북극 토지에서 식생 변화(유충지대→관목림 증가)는 야생 동물 분포와 생태 안정성을 흔듭니다 

기후 시스템의 교란: 북극에서 세계로

 1) 대기 및 해양 순환 변화

  • 북극 알베도 감소 → 기온 상승 가속, 북극 증폭(Arctic Amplification)
  • 제트기류 약화 및 meandering 강화 → 극단적 기상 변화 (정체성 저기압, 한파·폭염 확률 증가)

 2) 해수 순환까지 위협

  • 그린란드 빙하 급경사 해빙은 아메리카·유럽 기후 안정화 역할을 하는 대서양 해류(AMOC)의 약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
  • 이는 전 세계 해수면 상승, 지역 기후·강수량 변화로 이어집니다.

향후 전망과 대응 전략

 1) 최악 시나리오 :  2030년대 여름 무빙아이스 가능성

  • NOAA는 2050년 이전 북극 여름 무빙아이스 가능, 일부 예측은 2035년 전후

 2)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 행동 강화

  • 과학자들은 2030년까지 탄소감배 40% 목표,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촉구
  • 탄소저감 노력 없이는 ‘빙상 회복’도 불가능하다는 게 합의입니다.

 3) 토착민과 생태계 보호 협력

  • 그린란드·북극 지역 주민의 전통 지식 통합 및 지역 주도 대응 필요
  •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강화, 토종종 복원 프로젝트, 침식적 대응 전략도 중요합니다.

결론 : 북극 얼음은 지구의 ‘온도 조절기’

  • 사라지는 북극 얼음은 단순한 얼음 감소가 아닌 지구 기후·생물 다양성의 거대한 위기입니다.
  • 먹이사슬 붕괴, 토착 문화 붕괴, 이상기후 증가, 해류 교란까지 전방위적 충격을 남깁니다.
  • 대응은 기술·정책의 결합뿐 아니라 글로벌 연대와 지역 주도 행동이 필수입니다.

지금 이 순간, 북극 얼음의 위기는 인류 공동의 과제입니다. 탄소 배출 억제, 재생에너지 확대, 전 세계 협력으로 얼음 하나, 습지 하나, 곰 한 마리라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.